♡산다는 것은 기다림과 여행하는 것이다♡
가끔은 설레임보다 편안함이 좋다 본문
가끔은 설레임보다 편안함이 좋다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친구가
더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벌써 가슴이 뛰고 바라보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더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길을 걸을 때
옷깃 스칠 것이 염려되어
일정한 간격을 두고 걸어야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어깨에 손 하나 아무렇지 않게 걸치고 걸을 수 있는 사람이
더 간절해질 때가 있습니다
너무 커서
너무 소중하게 느껴져서
자신을 한없이 작고 초라하게 만드는 그런 사람보다는
자신과 비록 어울리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미소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말 할 수 없는 사랑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지고
하고픈 말이 너무 많아도
상처받으며 아파할까봐 차라리 혼자 삼키고
말없이 웃음만을 건네주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허물없이 농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입을 벌린다는 것이 흉이 될까 염려되어
식사는 커녕 물 한 잔 맘껏 마실 수 없는
그런 사람보다는
괴로울 때
찻잔을 앞에 놓고 마주할 수 있는 사람
밤새껏 투정을 해도
다음날 웃으며 편하게
다시 만날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더 의미 있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나이가 들수록
비위 맞추며 사는 게 버거워
내 속내를 맘 편히 털어놓고 받아주는
친구 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 탓이겠지요
- 좋은 글 中에서 -
잔잔하고 맑은 스트링 기타 선율이 인상적인 영국 출신의 작곡가 겸
연주자인 Chris Glassfield. Glassfield는 1960년대 말과 70년대 초에
리버풀의 바이브런트 프로그레시브 락뮤직 분야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시작한 음악인으로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매티 음악대학
(Mathey College of Music)에서 클래식 기타공부로 그의 영역을
발전시켜 나갔다.
동유럽과 일본에서 독주회를 갖는 등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공연해왔고,
클래식 독주회나 재즈 콘서트를 갖는 것을 즐긴다.그의 수수하면서
편안한 음악은 그를 명상음악을 비롯한 뉴에이지와 월드뮤직 분야의
주역이 되게 해주었다
01 BALLERINA
02 THE OLIVE BRANCH
03 GOLDEN LAND
04 BLUE MIST
05 AMEMBO
06 FAIRY TALE
07 HIGH SKIES
08 JULIE
09 LAST SUMMER
10 LOVE'S FOOLS
11 SISTER MOON
12 MISSING YOU
13 RAINDROPS
14 COME HEAVY SLEEP
15 SICILI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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