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산다는 것은 기다림과 여행하는 것이다♡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말 / 박강수 본문

음악,영화/근거리최신가요(한곡)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말 / 박강수

dhgfykl; 2008. 9. 1. 04:20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말

     
      아서 아서 꽃이 떨어지면 슬퍼져 그냥 이 길을 지나가 진한바람 나는 두려워 떨고있어 이렇게 부탁할께 아서 아서 꽃이 떨어지면 외로워 그냥 이 길을 지나가 빗줄기는 너무 차가워 서러우니 그렇게 지나가줘 검은 비구름 어둠에 밀리면 나는 달빛을 사랑하지 이런 나의 마음을 헤아려주오 맑은 하늘과 밝은 태양아래 나를 숨쉬게 하여주오 시간이 가기전에~~~ 꽃은지고 시간은 저 만큼가네 작은 꽃씨를 남기고 길을 따라 시간을 맞이하고 싶어 바람을 기다리네~~~ 검은 비구름 어둠에 밀리면 나는 달빛을 사랑하지 이런 나의 마음을 헤아려주오 맑은 하늘과 밝은 태양아래 나를 숨쉬게 하여주오 시간이 가기전에~~~ 꽃은지고 시간은 저 만큼가네 작은 꽃씨를 남기고 길을 따라 시간을 맞이하고 싶어 바람을 기다리네~~~

     


     

     


     

    박강수(1973년생)

    10년 가까이 언더그라운드에서 갈고닦은 여성 포크뮤지션 박강수는 1973년 전북 남원에서 출생했다. 그녀는 20세부터 노래했고 24세에 작곡을 시작했다. 이 무렵 SBS 주최 박달가요제에서 자작곡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질을 인정받았다. 2001년 '부족한 사랑'으로 데뷔 후 라이브 콘서트 무대에서 더 많이 만날 수 있는 음악인으로 살았다. 박강수는 첫번째 Album 'SOON', 두번째 '나의 노래는 그대에게 가는 길입니다', Remake Album 2.5 'Old & New' 그리고 세번째 타이틀곡 '사람아 사람아'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화 '마파도'에서 '비둘기에게'를 불렀으며, 영화 '최후의 만찬' OST에 '부족한 사랑', '주사위'가 타이틀곡으로 수록되었다. 남도창 같은 질펀함과 넉넉함이 바닥에 깔려 있고 짙은 페이소스와 저항적인 분위기는 '여자 김광석'이라 부르기에 충분하다. 약간은 쉰, 가슴에서 끓어오르는 듯한 창법이 답답한 현실을 떨쳐내려는 몸짓으로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