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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기다림과 여행하는 것이다♡

그렇게 사랑하고 그렇게 이별하고 ... 본문

여유/좋은 글 좋은 詩

그렇게 사랑하고 그렇게 이별하고 ...

dhgfykl; 2008. 8. 4. 03:46

그렇게 사랑하고, 그렇게 이별하고/ 양애희

피할 수 없는 운명 영혼으로 만나, 목숨같이 사랑한

갈증 적시는 가슴속 빗물같은 이름 그대.

날마다, 마음 수문 가득 그대가 차오르고 날마다, 내가 그대인듯 그대가 나인듯

가슴으로 이어지는 염주 꿰어 단 하나의 사랑을 이마에 그려 넣었어.

내 가슴안에 그리움이였고 내 마음안에 기쁨인 사랑인 걸 스스로 어깨에 얹곤 했지.

꾸우꾹 누른 그리움 한조각 꽃잎으로 스러지고 눈물로 채워질 줄 모르고.

그렇게 사랑하고 그렇게 이별하고 하나에서 둘로 둘에서 하나로

시든 가로등 아래 사랑과 등진 내가 될 줄 차마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