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 기다림과 여행하는 것이다♡
"들은 귀는 천년이오 말한 입은 사흘이다" 본문
총으로 인한 상처는
쉽게 아물지만
말로 인한 상처는
절대로 아물지 않는다.
나는 바닷가 모래위에
글씨를 쓰듯 말하지만
듣는 사람은 쇠철판에 글씨를
새기듯 들을 때가있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 칼이나 총에 맞아
죽은 사람보다 혀끝에 맞아
죽은 사람이 더 많다
나는 지나가는 말로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사람은
두고 두고 잊지 못할 때가 있다.
"들은 귀는 천년이오,
말한 입은 사흘이다" 가 바로 그 뜻이다.
들은귀는 들은 것을 천년동안 기억하지만
말한 입은 사흘도 못가 말한것을
잊어 버리고 만다.
좋은 말, 따뜻한 말, 고운 말 한마디
또한 누군가의 가슴에 씨앗처럼 떨어져
뜻밖의 시간에 위로와 용기로
싹이 날 것이다.
'여유 > 좋은 글 좋은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의 정거장 (0) | 2008.03.28 |
---|---|
마음을 비우는 연습 (0) | 2008.03.17 |
미움과 다툼은 하루해를 넘기지 말라~ (0) | 2008.03.12 |
자신이 만들어 가는 인간관계 (0) | 2008.03.12 |
복이 있는 사람은.. (0) | 2008.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