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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패션/유행]내 패션은 비오는 날에도 특별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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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패션/유행]내 패션은 비오는 날에도 특별하다~.

dhgfykl; 2008. 3. 9. 21:00
내 패션은 비오는 날에도 특별하다~.

 





비가 오는 날이면 패션을 사랑하는 그녀들은 7, 80년대 영화 속에 여주인공들이 입고 등장하던 우수에 찬 버버리코트를 한번쯤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비오는 날이면 멋있게 버버리코트를 입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쏟아지는 빗속에서 평소처럼 우아하게 걸으며 우산을 받쳐들 수는 없는 법. 비오는 날 버버리코트를 입을 거라면 그 방법도, 스타일링도 달라야 한다. 


우선 한가지 방법은 될 수 있는 데로 옷의 가짓 수를 줄이는 것이다. 3가지 이상 옷을 갖춰 입게 되면 안 그래도 정신 없는 빗 속에서 옷 매무새를 추스르기는 힘이 들 것. 모던한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기본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블랙이나 그레이 등 톤다운된 컬러의 원피스나 스커트에 깔끔한 컬러의 트렌치코트를 걸쳐주면 끝. 

여름에 트렌치코트가 웬말이냐 할지 몰라도 봄에 입을 수 있는 얇은 코트라면 비오는 날에는 기온이 떨어지기 떄문에 적절한 코디가 될 수 있다. 더워지면 벗어서 팔에 걸치면 되는 것이므로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요즘에는 반소매 정도만 되는 변형된 디자인의 코트도 많이 있으므로 이들을 활용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주의할 것은 비오는 날에는 조심한다 하더라도 걸으면서 구정물이 옷에 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너무 밝은 컬러의 하의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 굳이 이너웨어를 입을 필요 없이 트렌치코트이되 원피스로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을 선택한다면 센스 있고 섹시한 레이니데이 걸이 될 수 있을 것.

또 다른 방법으로는 정석의 방법으로 코트를 입는 것이 아니라 믹스매치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너무 비싸게 주고 산 코트라서 비오는 날에는 절대 안돼!’라고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런 이유가 아니라면 한가지 옷으로도 여러 가지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이너웨어들을 귀엽고 편안하게 입어주되, 컬러감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코트와 어우러지게만 입는다면 그 위에 코트만 살짝 걸쳐주면 끝. 어떤 스타일링보다도 스타일리시하고 편해보일 수 있다.





역시 비오는 날에는 깔끔한 스타일링이 좋다. 괜히 이것저것 두르고 나오게 되면 질척거리는 길거리에서 수습하기가 힘들어 지게 되므로 많은 옷을 걸치는 것은 금물. 그러나 비가 오게 되면 온도 변화가 심해진다. 그래서 벗었다 입었다 할 수 있는 아우터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편안한 면스커트나 원피스에 평소에 쉽게 입을 수 있는 니트 가디건을 걸치면 더할 나위없이 딱 좋은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여성스러운 디테일에 화이트 컬러 상의를 입어주면 가을동화에 송혜교처럼 순수하고 청초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어떤 형태이든 구애없이 화이트 컬러의 블라우스를 입어주는 것만으로도 아름답고 청순한 그녀가 될 수 있다. 귀엽지만 깔끔한 프린트가 들어간 화이트 면티셔츠를 입으면 일단 착용감이 편해서 본인도 비오는 날이라도 간편하게 활동할 수 있고 보는 사람도 시원하고 귀엽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심플하지만 과감하게 입어주는 것도 좋을 법한 비오는 날, 하의는 짧을수록 편하다. 비가 오게 되면 우산을 쓰고 걸어도 바닥에 있는 물기와 떨어지는 빗방울 때문에 긴 바지를 입으면 바지 단이 모두 젖어버리는 경험을 많이 했을 것이다. 롱스커트도 마찬가지. 미니스커트나 핫팬츠 등을 입으면 옷이 젖어서 찝찝한 기분을 느낄 일이 없을 것이므로 편하게 활동할 수 있다.
대신 공기가 차기 되면 추워질 수 있기 때문에 상의는 덧입는 긴팔 아우터를 입어 주는 것이 좋다. 약간은 언발란스해 보일 수 있지만 컬러와 스타일을 적절히 매치하면 오히려 더 스타일리시 해보일 수 있다.


비오는 날을 귀찮은 날로 기억하기 보다는 특별한 날로 여겨보는 것은 어떨까? 감성을 자극하는 비 만큼이나 스타일리시한 패셔니스트로 모두가 거듭나길 바란다.

칼럼리스트-홍윤희

 

내 패션은 비오는 날에도 특별하다~.

출처 : 쮸야(드라마 영화 스포츠 오락 교복 하우스메이트 동거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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