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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자유 게시판

양복을 잘 입기 위한 기본적인 원칙

dhgfykl; 2008. 3. 9. 20:50

양복을 잘 입기 위한 기본적인 원칙

 

 

▲ 정장이 한 벌만 있다면 어떤 색으로? 정장을 한 벌만 가질 수 있다면 공식적인 행사를 위해 흑회색(차콜 그레이 Char coal Grey)이 좋다. 두벌이라면 자신감을 보여주는 네이비 블루, 세벌이라면 여유있 어 보이는 회색, 네벌이라면 갈색을 각각 추가하면 된다.

▲ 버튼은 잠근다? 기본적으로 앉아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잠겨있어야 한다. 투버튼은 윗단추를, 쓰리버튼은 가운데 단추를 잠근다.

▲ 여름에 반팔 셔츠를 입어도 될까? 더운 여름이어도 반소매 셔츠는 정장에 어울리지 않는다. 또 셔츠는 정장의 속옷 개념이므로 안에 러닝셔츠를 따로 입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

▲ 드레스 셔츠의 소매 길이는? 정장보다 약 1.5㎝ 더 길게 나와야한다.

▲ 정장에 어울리는 구두는? 끈이 있는 스트레이트 팁이다.

▲ 벨트와 구두, 양말의 색은? 벨트와 구두는 정장과 같은 계열색으로 고르고 양말은 더 어두운 색으로 신는다.

▲ 알맞은 바지 길이는? 바지 뒷부분이 구두창과 굽이 만나는 지점까지 내려오고 바짓단이 구두등을 살짝 덮는 정도가 좋다.

신사라면 몇 벌의 양복을 갖고 있어야 할까. 단 한 벌의 양복을 가져야 한다면 숯처럼 진한 회색(차콜 그레이)이 제격이다. 일하러 나왔다는 인상을 준다.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해선 진한 남색(네이비 블루) 양복이 필요하다. 넉넉한 품성을 드러내려면 회색 양복을 입는다. 여기에 갈색 양복까지 모두 네 벌을 갖추면 신사란 소릴 들을 수 있다.

 

제일모직 갤럭시에서 남성 옷 잘 입기에 관한 책자 더 클래식 테이스트를 발간했다. 더 클래식 테이스트에는 양복을 제대로 갖춰 입는 것은 곧 원칙을 아는 남자라는 것을 말해준다고 적혀 있다. 양복을 잘 입기 위한 기본적인 원칙도 설명한다. 일례로 양복을 입었을 때는 앉아 있을 때를 제외하고 단추는 늘 잠궈야 한다는 것. 단추가 2개일 때는 윗 단추를 잠그고, 단추가 3개일 때는 가운데 단추를 잠근다. 덥다고 양복 안에 반팔 셔츠를 입는 것은 금물이다. (단 캐주얼 정장은 예외) 또한 셔츠는 양복 정장의 속옷이므로 셔츠 안에는 속옷을 입지 않는다. 와이셔츠는 화이트셔츠의 잘못된 일본어 발음이므로 드레스 셔츠가 맞는 표현이다. 드레스 셔츠의 소매 길이는 양복 소매보다 약 1.5㎝ 더 드러나야 맞다. 넥타이의 올바른 길이는 허리 벨트에 살짝 닿을 정도다. 넥타이 색상은 양복색과 동일하면 지적이고 차분해 보이고 반대색 타이를 착용하면 자신감과 강한 인상을 준다. 구두는 전체 옷차림을 정리해주는 아이템이므로 끈이 있는 디자인을 선택하고 양말은 양복보다 짙은색을 고른다. 정장 속에 반 소매 셔츠, 정통 수트 차림에 끈 이 없는 로퍼남성들이 무심코 선택하는 조합이지만 이는 정통 수트 차림에 어긋나는 것이다. 개개인 각자 나름의 스타일이 있고, 옷을 입는데 단 하나의 법칙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정통 수트 차림에는 지켜야 할 기본과 원칙이 있다. 신사복 브랜드 갤럭시가 발간한 책 더 클래식 테이스트를 통해 정장 차림의 기본 원칙에 대해 알아보자.

 

수트에 반 소매 셔츠나 터틀넥은 금물 한국사람들이 흔히 발음하는 와이셔츠는 영어의 화이트 셔츠의 일본식 발음이 와전되어 굳어진 것이다. 정확한 표현은 드레스셔츠다. 수트에는 긴 소매 드레스셔츠를 입어야 한다. 반 소매 셔츠는 캐주얼에만 존재하는 것이다. 수트 속에 터틀넥을 입는 것도 안된다. 터틀넥은 아무리 고상해 보인다 하더라도 재킷과 함께 입는 캐주얼한 옷이다. 드레스셔츠는 따로 입는 겉옷이라기 보다는 수트와 반드시 함께 입는 속옷 개념의 옷이다. 따라서 그 안에 러닝셔츠를 입는 것은 두 개의 속옷을 겹쳐 입는 것과 같다. 클래식 수트의 경우 면 소재의 드레스 셔츠를 입어야 한다. 실크 셔츠나 칼라에 단추가 달린 셔츠는 클래식 수트와 절대 어울리지 않는다. 셔츠 소매는 약 1.5㎝ 정도 재킷 소매 밖으로 나오게 입는다. 바꿔 말하면 재킷의 소매가 지나치게 길면 안된다는 얘기다.

수트 버튼은 잠가라 앉아 있을 때가 아니라면 어떤 자세에서건 수트 버튼은 항상 잠겨 있어야 한다.

2버튼 수트는 윗단추를, 3버튼 수트는 가운데 단추를 잠가야 한다. 더블 브레스티드 수트에는 조끼를 입지 않는다. 재킷 앞여밈이 겹쳐져 조끼가 가려지기 때문이다. 바지는 자연스러운 허리 위치 또는 배꼽 바로 밑에 고정되어야 한다. 그래야 가랑이와 허벅지에 여유가 생기고 천이 자연스럽게 늘어지기 때문이다. 바지 길이는 아무리 길어도 구두 위를 살짝 덮는 정도가 이상적이다. 바지 앞섶에 수평 주름이 보이고 주름이 벌어지면 바지가 너무 끼는 것이다.

넥타이 길이는 벨트 버클 가운데까지 넥타이 끝은 절대로 벨트보다 길게 내려와서는 안된다. 벨트를 했을 경우 버클 가운데까지, 서스펜더를 했을 경우 바지 허리 부분까지 늘어져야 한다. 넥타이 매듭을 만든 다음 밀어올리기 전에 딤플(매듭 중심부 바로 아래 원단이 접혀 들어간 홈)을 만들어야 한다. 딤플이 있는 타이는 고상한 선과 깊이가 있어 보인다. 어떤 상황에서도 넥타이 끝을 드레스 셔츠 가슴 포켓에 구겨 넣으면 안된다. 수트엔 반드시 벨트를 매야 한다. 벨트 색깔은 블랙 아니면 브라운이어야 한다. 가능하면 구두와 벨트의 색을 맞추는 것이 좋다. 타이핀이나 반지, 커프링크스 같은 장신구 색상은 통일하자.

수트에는 끈 달린 옥스퍼드 구두가 정석 정통 수트를 입을 경우 반드시 끈이 달려 있는 옥스퍼드 구두를 신어야 한다. 로퍼는 수트와 절대 어울리지 않는다. 짙은 네이비나 그레이 수트에는 브라운이나 블랙 구두를 신어야 하며 브라운 톤의 수트에는 반드시 브라운 구두를 신어야 한다. 맞추기 까다로운 색상의 수트에는 브라운 구두가 안전하다. 양말을 고를 때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입고 있는 옷보다 짙어야 한다는 것. 또 바지나 구두 색상과 같은 계열이어야 한다.

잦은 드라이클리닝은 좋지 않다 며칠씩 같은 수트를 입지 않는다. 수트 소재가 원래 모양으로 돌아올 시간이 부 족하면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잦은 드라이클리닝은 좋지 않다. 보통은 수트를 10-12번쯤 입은 뒤 드라이클리닝 하는 게 좋다. 수트를 걸기 전에는 주머니를 비워야 주름을 방지할 수 있다. 바지는 집게 옷걸이에 밑단을 끼워 거꾸로 건다. 바지를 옷걸이에 걸쳐 걸면 괜한 주름을 만들 수 있다. 이 때 바지 지퍼와 단추는 반드시 채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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