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필리핀 엘니도에 관한글

 

엘니도(EL NIDO) 소개

엘 니도(EL NIDO)란 스페인어로 "제비가 있는 섬"이라는 뜻으로 대리석 같은 절벽들이 에메랄드 빛 바다에 떠있듯 한 섬들로 마닐라에서 남서쪽으로 430km 거리(1시간20분 비행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엘니도는 팔라완 섬 북부에 있는 엘니도마을과 그 앞 바다에 떠있는 크고 작은 섬 약 500개를 일컫는 말이지만 국내에서는 팔라완의 해양보존 구역내에 위치 한 두개의 리조트, 미니록(Miniloc)과 라겐(Lagen)을 통칭하는 말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엘니도 관광은 대부분 리조트 패키지 상품이다. 멋진 경관 주위로 두 개의 섬에 각각 하나의 리조트(미니록 리조트, 라겐 리조트)가 있는데 신혼여행이 아니라면 일반 배낭여행족들에게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곳이다.

사진에서 보던 그런 환상적인 장소들은 주로 리조트 주변의 사유지이며 배낭여행객들이 즐기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지역이다. 또한 팔라완 섬의 교통편이나 모든 운송수단이 열악하기 때문에 리조트로의 패키지 관광이 아닌 배를 이용할 경우 마닐라에서 엘리도까지 가는데만도 2~3일은 잡아야 한다.

이런 단점만 제외한다면 엘리도는 태양의 빛을 받아 번뜩이는 대리석의 모습을 비추는 푸른 바다, 소박하고 친절한 사람들로 인해 팔라완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섬이다.

엘니도의 바쿠잇 만(Bacuit Bay)에서 북서쪽 남지나해 쪽으로 수많은 천혜의 섬들이 있는데  이 지역은 엘니도 해양보호구역(EMRA: El Nido Marine Reserved Area)으로 지정되어 일반인은 들어 갈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모두 무인도 섬들이어서 스쿠버를 하지 않고도 흔히 바다거북이나 해마를 만날 수 있다. 이중 몇몇 섬이 최근 리조트로 개발되었는데  모두가 관광보다는 철저히 자연보호를 우선으로 한다. 특별법에 따라 어떠한 상업목적의 행위도 금지되어 있어 각  리조트가 관광지라기 보다는 휴양지라는 느낌이 강하다.  

엘니도가 유명하게 된 이유는 1994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세계리조트 경연대회에서 'The Best Resort of the world'로 선정되고, 그 수려한 자연환경과 완벽한 서비스 등이 호평을 받은 이후다. (이 당시 최고의 리조트로 선정된 곳이 '미니록'리조트다.) 예전에는 엘니도에 '미니록', '팡갈루시안' 두 개의 리조트가 있었으나 '팡갈루시안'은 화재로 전소되어 버렸고 최근(1999년)새롭게 라겐리조트가 만들어졌다.

엘니도 두 개 리조트의 장점은 말 그대로 최고의 자연과 서비스다. 체험다이빙, 카약, 스노 클링, 호핑투어, 윈드서핑, 피크닉투어 등 대부분의 해양스포츠가 무료이며, 리조트 도착부터 마지막까지 정말 완벽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리조트다.

미니록리조트가 대나무로 지어진 코티지풍의 리조트라면 라겐은 벽돌로 이루어진 반면 대단히 고급스러운 리조트다.

출처 : http://58run.com

 

 

출처 : 해외여행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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